■ 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 교수들이 휴진에 돌입하면서 수술 가동률이 반 토막입니다. 내일은 다른 병원과 의사협회 휴진도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대한 해법을 고심하는 국민의힘은 이번 주 안에 의료계와 타결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의료계와 환자를 접촉하면서 정부의 태도 변화도 필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.
■ 최태원 SK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며 상고 방침을 밝혔습니다. 특히 6공화국 후광으로 그룹이 성장했다는 판결에 반박하며 그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,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에 가까운 조약이 맺어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우리 정보당국은 과거 1961년 방식에 근접한 방식이 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습니다.
■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허위보도 대가로 책값으로 위장한 돈을 주고받은 혐의입니다.
■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가 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. 지금까지 입건된 의사는 14명인데 대상자가 더 늘어날지 주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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